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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정리

[앙스타] 220925 월하의 왕 감상문

때는 22년 9월 24일.... 어쩐지 이번 턴에는 얻어맞을 것 같다는 강렬한 예감이 들었고 ㅋㅋ설마 오늘 피쳐 레이?ㅋㅋ 하고 트윗을 한 지 n시간만에 그 예감이 적중하여 예언자로 등극해 자리를 깔아야 할 판이 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저였던 것입니다.

 

이 사람으로 말하자면 심심하면 (유닛 내에서)혼자 망한(개인 기준) 피쳐1을 만회하라며 불만을 내뿜던 불만종자이며 즈!!에 들어오고 나서 로맨스 텐션을 싹 지우고 미적지근한 행보만 보이던 사쿠마 레이의 태도에 열받아 왁왁대던 사람인데, 그러던 중 천사처럼 내려온 피쳐2의 스토리들과 누가봐도 미연시풍인 개화전 스틸들을 보며 생각했더랬죠.

 

'이걸로도 만회하지 못하면 KILL 뿐이다 ㅡ'

 

 

.................

 

시작합니다.

 


 

~아라스지~

【피쳐 라이브】용도의 사진이 레이의 느슨한 오프샷 투성이가 되어, 모호해진 『프로듀서』. 레이는 다시 생각해 볼까 하고...

  • 생략이 들어가 있어요. 전체 맥락을 더 읽고 싶으시다면 직접 스토리를 봐주세요. 현재 무료 공개중💖
  • 레이안즈 뇌로 작성했습니다. 아니면 아닌대로 넘어가시고 본인의 해석을 따르시면 되겠습니다~

 


 

1. 프로듀서가 아이돌을 보면 아이돌도 프로듀서를 본다

오야? 그렇지만, 아가씨는 아직 걸리는 게 있는 듯 하다만......? 크크크...... 그렇게 신기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네만.
[프로듀서]가 아이돌을 잘 보고 있듯이, 아이돌도 [프로듀서]를 잘 보고 있단다.

솔로라이브에 쓸 무대 밖 사진을 찍으랬더니 풀어져있는 오프샷만 찍어온 배덕유닛 리더. 과연 이건 안되겠다 싶어 안즈가 찾아옵니다. 당연하지 장난하냐.... 암튼 그래서 다시 찍었는데 이번 거는 쿠로가 칭찬할 정도로 잘 나왔는데도 안즈는 뭔가 걸려하고, 당연히 레이도 그런 모습을 눈치채고 뭐가 걸리냐고 물어보죠. 그런데 안즈가 말도 안했는데 어떻게 알았냐고 신기해한 모양이에요.

 

안즈가 아이돌들을 눈여겨보듯이 자신도 안즈를 보고 있다고 말하는 거나 마찬가지군요.... 안즈는.... 늘 아이돌들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말이지요.... 안즈가 아이돌들을 면밀히 살피며 체크하고 돌봐주는 것처럼 아이돌 레이도 프로듀서가 컨디션은 괜찮은지, 일은 잘 하고 있는지 늘 지켜보고 있다는 뜻이네요.... 이.럴.수.가🤯

 

 

2. 네 의견이 그렇다면....

으~음. 꽤 어려운 말을 하는구먼. 엣? 역시 됐다고? 하지만, 아가씨는 신경쓰이는 게지?

그런데 안즈도 뭐가 걸리는 건지 잘 모르겠는 모양새입니다. 뭔가... 너무 '척'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나? 딱 잘라 말하질 못하고 망설이다가 그냥 이걸로 됐다고 해버립니다.

[프로듀서]인 안즈 아가씨가 문제 없다고 판단했다면, 본인도 아무것도 말할 것은 없네.

그런 안즈를 보면서 석연치 않아하는 레이. 하지만 프로듀서가 그렇다니 OK 하고 헤어지네요. 이게 뭐가 어쨌냐고요? 아니 당연히 룽하지 않은가요? 뭔가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았다는 걸 눈치챘는데도 프로듀서가 그렇게 판단했다면... 이라고 말하는 이 "믿음" "신뢰"...!!!!

 

이 별것 아닌 것 같은 장면에서야말로 레이의 안즈를 향한.... 아니, 그냥 안즈가 아님. '프로가 된' 안즈를 향한 존중과 믿음을 엿볼 수 있는 것이어요. 이제 본인이 충고하고 가르쳐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는 것이라고요.... 어때요....? 미치게 맛있지 않나요....?😎✨✨

 

하지만! 이걸로 끝이 아닙니다. 오늘의 남주 사쿠마 레이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당연합니다. 이 남자, 💜사랑💜 을 하고 있다고요.

2화, 질주의 시간입니다.

 

 

3. 신경쓰여

역시 조금 신경쓰이는구먼...... 아가씨는 그 사진으로 문제 없다고 말했지만, 어떻게 봐도 납득하고 있는 모습은 아니었으니까 말이야. 아무래도 아가씨 자신, 명확하게 뭐가 걸리는 건지 모르는 모습이었구먼.
뭔가 걸리는 걸 느끼고는 있지만, 본인에게 명확한 요구를 말로 하지 못했으니까, 이걸로 됐다고 답한 거겠지. (중략) 안즈 아가씨를 사이에 끼워서 곤란하게 하는 것도 괴롭고.

근데? 말은 그렇게 하고 보냈지만?

 

신.경.쓰.여

 

ㅋㅋㅋㅋㅋㅋㅋㅋ그야 그렇겠지.... 안 쓰이겠습니까?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역시.... 안즈가 조금이라도 표정이 안 좋으면 그냥 걸리는 거지. 그런 거야. 저는 그렇게 보이네요. 그래서 무려 그 사쿠마 레이가..... 그 사쿠마 레이가!

 

적어도 본인이 아가씨가 걸려하는 부분에 대해 명확한 해답을 마련해주면 될 텐데

대신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아니, 안즈도 고민하고 있을 테니 대신은 아니지만 아무튼 이미 OK해놓고 보낸 건에 대해서 열심히 고민하기 시작함.... 해답을 찾아주고 싶다고.... 누굴 위해? 🍑안즈를 위해🍑

 

물론 레이는 안즈가 아니라도 곤란한 사람들을 못 내치는 성격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딱히? 안즈 본인이 곤란하다고 한 것도, 도와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본인 말마따나 납기 기한도 있고 아무튼 나쁘지 않은 결과물이라 주위 사람들도 괜찮다고 하니 그냥 써도 상관 없음. 본인도 진심은 아니더라도 어쨌든 쓸 수는 있어서 OK하고 돌아갔음. 그럼? 끝난거지. 당연히 아이돌이 관여할 일은 전혀 아니죠. 아이돌은 피사체지 관리직이 아니니까....(이거야말로 앙스타에서 안 통하는 말이지만 아무튼) 그런데 안즈가 '뭔가 걸려한다'는 사실 하나만을 가지고 저렇게 고민하고 계십니다. 아아, 이게 사랑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사실 이 파트의 포인트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지만 말이에요.... 안즈가 어떤 마음으로 OK를 내고 돌아갔는지, 진심은 어떤지 아무것도 본인의 입으로 말한 게 없는데 우리의 사쿠마선배, 모두 간파하고 계십니다. 이럴 수가.... 역시 스승은 허투루 한 것이 아니며 폼으로 2년을 함께하고 있는 게 아니다....

 

그는 "다 알고 있다"

그런데도 이번의 답은 "몰라서 헤매고 있다"

 

생각해 보면, 이번 문제는 레이 자신에 관한 퀘스천이기도 해요. 레이의 사진에 관한 이야기니까요. 늘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만큼.... 안즈를 위해 고민하고는 있지만 결국 자아 찾기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거 중요하죠. 왜냐면 결국 그 시작은 안즈의 조그마한 의문과 시선이었기에.

 

 

4. 행운의 아이템

응~...... 과연. 나타난 것은ㅡ 별...... 아니, 밤하늘일까나. 밤하늘을 보면 길조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몰라.

 

그렇게 고민하던 도중 나타난 나츠메. 레이 형이 '웬일로' 고민을 하고 있다며 말을 겁니다. 그렇죠.... 이 대사도 많은 무게가 있네요. 레이는 '웬만하면' 고민할 일이 없는 녀석이니까. 그런데 고민을 하고 있다네요. 안즈의 일을 빙자한 자기 자신의 문제로 말이죠. 아무튼 그래서 나츠메에게 간단한 점을 보게 되는데, 나츠메의 펜들럼에 나타난 결과는 밤하늘.

 

......밤하늘? 그건 또 별난 계시구먼. 좀더 럭키 아이템 같은 것을 말해줄 거라고 생각했다만. 별에 소원을, 이런 건가? 크크크...... 아무튼 로맨틱한 결과구먼.

'길조', '행운의 아이템' 잘 기억해 두시면 좋을 듯?^^

길조, 행운의 아이템, 그리고... 로맨틱.

 

 

5. 너라면 괜찮아

아까 멋대로 사진을 찍은 것.....? 아아, 들렸던 소리는 카메라의 셔터음이었던 건가. 뭐어, 안즈 아가씨에게 찍히는 건 별로 상관없다네. 몸이 멋대로 움직여서 찍었다고? 뭔가, 그게. 이상한 아가씨구먼.

하..... 2화의 하이라이트.... 들어갑니다. 이제부터는 낮에 너무 울부짖어서 입아프고 손아프지만 아직 백번 더 말할 수 있습니다. 자자, 보이시나요? 레이는 밤에 나와 돌아다니다가 나츠메의 말이 생각나서 밤하늘을 보러 올라와 봅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마주쳤어요.... 안즈랑.... 저는 사실 여기서 헉 이건 설마 올라갔더니 안즈가 이미 와있어서 둘이 밤하늘 아래에서 따악 마주쳐가지고 급 분위기 샤라랑~ 내 행운 아이템이.... 너? 하는 그런... 미친 전개....? 라고 생각하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스크립트를 넘겼지만 착각하지 맙시다. 안즈는 레이 뒤에 올라왔습니다. 파하핫ㅋㅋㅋㅋ🤣🤣 넌 로맨스를 너무 많이 봤어.

 

아무튼, 안즈는 레이 뒤에 올라왔지만.... 아니 정확히는 레이를 발견하고 따라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밤하늘 아래 옥상에서 딱 마주쳤네요. 레이가 옥상에 막 올라왔을 때 찰칵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그게 안즈의 셔터음이었던 거죠. 그런데 이남자, 심상치 않은 말을 합니다? '아가씨에게 찍히는 건 상관없다' ??

 

??? 상관없다? 사진을 막 찍히는데? 괜.찮.다?

그야 아이돌이니까 사진 찍히는 데는 이골이 났겠지만, 지금 그는 뭘 덧붙였죠? 그렇습니다. '아가씨에게'

 

정말 그만큼 마음을 놓을 수 있고 편한 상대라는 증거인 셈이에요.... 여러분 막 사진 찍혔을 때 안 불쾌할 자신 있습니까? 친구끼리 엽사대회라도 열어서 불시에 찍어대면서 장난치는 거라면 모를까 이것조차도 아마 불쾌한 사람은 있을 텐데 이 남자는 지금.... 아가씨는 상관없다고 리미트 해제를 걸었다구요. 아시겠습니까? 이것들이 미쳤군. 왜 아주 그냥 내 목숨도 맡긴다고 하지 그러냐?(근데 하라면 진짜 할 것 같음 이런 말 함부로 하면 안됨)

 

그리고 문제의 '이상한 아가씨'

 

여러분은.... 헨나야쯔~ 라는 말을 아십니까? 네에.... 순정만화.... 혹은 꼭 순정이 아니라도.... 썸을 타는.... 뭔가 근질근질한 사이의 남녀캐릭터들 사이에서.... 한쪽이 뭔가 부끄러운 짓을 하면 으레 나오곤 하는 그 단어.... '이상한 녀석'

 

사쿠마 씨는 지금 그걸 시전한 겁니다. 아시겠어요? 이게 뭔지? 저는 알겠는데.... 그러니까 지금 너 귀엽다ㅋㅋ 라고 하고 계시는 겁니다. 그리고 표정 좀 보세요. 굳이 저 표정 라투디를 썼다는 것은.... 뭘까요? 진짜 말그대로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니겠죠? 당연하죠? 이건 오타쿠적 합의죠? 아니라고? 지금 분위기 파악이 안 돼?(ㅋㅋ)

 

 

6. 밤의 왕

엣? 밤의 왕 같아? 이 몸이 말인가? 어둠 속에 서있는 모습이 장엄한 그림 같아서? 박력에 압도되어 무심코 사진을 찍어 버렸다고?

왜 사진을 찍었는고 하니, 레이가 서 있는 모습이 그림 같아서 무심코 찍었답니다. 그러면서 밤의 왕 같다는 말도 해 주는데.... 역시 얘네는 옥상만 오면 뭔가 좀 이상해지는 것 같지 않나요? 옥상이란.... 무엇인가?

(참고: 답례제 마물들 2화)

 

ㅡ아하하! 그건 좋네! 이건 굉장한 작업 멘트구먼!

 

그리고 이어지는 미친 대사.......................... 오늘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

레이가 무려.... 안즈의 말을 듣고 호탕하게 웃습니다. 오레이라면 몰라도 와가레이는 제가 기억하기로 작중에서 '아하하' 하고 웃은 적이 없거든요? 제가 기억하건대..... 이게 처음입니다. 제 앙생 6년을 걸고 처음 같다고요. 아니면 어떡하지? 아니면 아닌건데 내가 맞을걸? 이게 무슨 말인고 하면, 레이의 벽이 무너졌다는 이야기죠. 확실히 오레보다 편하게 다니고 있는 건 맞지만, 본인도 진짜 나를 모른다고 하는 녀석이라 늘 어느 정도의 연기는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애초에 할아버지 말투가 진짜 본인이겠습니까ㅋㅋ 암튼 와타루만큼은 아니라도 레이 역시 어느 정도 자신을 꾸며내며 살고 있는 사람인데 지금 그 벽이 안즈의 말 한마디에 와르르....

 

그래요.... 비유하자면 늘 무표정이던 남정네가 햇살여캐 한마디에 웃음이 터진 그런 상황.... 아시겠어요? 그런 분위기, 그런 공기.... 아무도 모르는 그의 진정한 얼굴.... 심지어 한술 더 떠서 잠깐 말투까지 되돌립니다. '소레와 이이' 아마 평소였다면 다른 말투를 사용했을 텐데.... 이게 무슨.... 아마 안즈가 평범한 소녀였다면 분명 여기서 눈 땡그랗게 뜨고 플래그가 꽂힐 장면입니다. 굉장한 그린 라이트라고요. 이게 번역이 돼서 들어오면 느낌이 좀 덜할 것 같아서 아쉽네요.... 원문 느낌을 알면 진짜 내가 뭘 보고 있는건지 두 눈을 의심하면서 이.. 이 분위기 뭐야? 얘 왜이래? 얘네 진짜 사랑? 하는건가? 라는 마음이 들 텐데....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작업 멘트.... 실제로 저렇게 쓰는 단어입니다. 관용구예요. 픽시브에서 많이 봤음(ㅋㅋㅈㅅ 근데 확실하죠?) 꼬실 때 말하는 문구를 가리키는 말인데요.... 구태여 저 단어를 선택했다는 건.... 그렇구나. 꼬실 때 사용하는 말이라고 생각했구나. 정작 안즈는 그냥 느낀 바를 그대로 말한 거였을 텐데....^^ 하지만.... 레이도 그정도쯤은 알겠죠.... 알면서도.... 햄쥐 프로듀서를 놀리고 싶어한 것이다.... 이 남성은.... 혹은 천연에 감탄했다는 가설도 세울 수 있습니다.

 

물론 제일은 안즈가 자기도 몰랐던 새 마음을 건드려놔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벽이 무너지고 진짜 자신을 내보일 수 있을 만큼이요. 그리고 그것을 찾아준 사람이 바로 안즈니까요. 우연이었을지언정, 안즈도 그동안 본 레이의 모습들을 차곡차곡 쌓아놨기 때문에 찾아낼 수 있지 않았을까요? 레이의 마음은 움직였어요. 안즈의 그럴 의도 제로였던 작업 멘트(ㅋㅋ)로요.

 

 

7. 밤의 장막 아래, 아름다운 달빛과 너

크크크...... 그렇지, 사람들과 함께 사느라 언젠가부터 잊고 있었지만..... 어둠의 장막이 내린 밤의 고독도 분명 이 몸의 소중한 일부였구나. 마침 잘 됐어, 월광욕으로 마력도 높아진 참이네. 이 몸은 어둠에서 사는 왕. 밤의 장막이야말로 본인이 걸친 최상의 옷이네.
이 몸의 손을 잡겠는가? 잡으면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더없는 행복의 한 때를 주겠네ㅡ 랄까나♪

😭😭😭😭......(일단 울고 시작)

오늘의 진또배기 하이라이트.....................

기억하시나요? 이 이야기는 레이가 안즈를 위해 고민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면서도 결국 본질은 레이의 자기 자신, 자아를 찾기 위한 고민이었다는 것을요.... 그런데 그 답을 안즈가 찾아 줬습니다. 미친 거 아니야? 레이는 안즈를 위해 움직였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것은 쉽게 답을 얻을 수 없었는데 결국 늘 자신을 똑바로 바라봐주던 안즈의 시선에 의해서 그 답을 찾았고, 안즈 역시 레이를 통해 고민을 해소하고 스스로 정답을 찾을 수 있었던 거예요.... 이걸 좀 봐라.... 레이 피쳐2는 거대한 사랑이야기이다.... 미치지 않을 수가 없다....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란 말이야? 대체 뭐란 말이야.

 

게다가 답을 찾아낸 장소, 나츠메가 점쳐준 그 밤하늘이지요. 밤하늘을 보러 가면 길조가 있을 거라고 했지요. 레이는 행운의 아이템을 알려줄 줄 알았다고 말했지요. 네, 그렇습니다. 안즈야말로 레이의 """행운─"""...

 

그리고 또 한 가지 키워드는 '로맨틱' 이었습니다. 이건 뭐.... 설명 안해도? 아실 것 같고? 그치만 보세요 저 사랑하는 눈빛을.... 저 시선의 끝에는 그녀가 있습니다.... 심지어 손을 내밀고 있잖아.... 잡으라고 하잖아.... 행복을 주겠다잖아.... 이건 이미 프러포즈라고요. 청.혼. 아시겠어요? 청혼.... 절.대.결.혼

 

달이 배경인 것도 굉장히 시사하는 바가 많네요. 나츠메 소세키의 달이 아름답네요는 어차피 다들 아시겠죠.... 아름다운 달빛 아래에서 행복하게 해 주겠다는 남자.... 최소 고백 최대 청혼 이외 다른 선택지가 X ㅋㅋ 심지어 쟤 모르는 것도 아니에요. 앙스타 세계관에 나츠메 소세키 있음^^(증거: 천야일야 스토리) 차마 대놓고 달이 아름답다고 쓸 순 없으니까 저렇게 돌려돌려 쓰신 거죠 우리 니쌤이....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사쿠마 레이.... 한 손에는 달을 쥐고 한 손에는 안즈의 손을 쥐고 있는 죄많은 남자....

 

아 미친 낮에 미쳐가지고 지금 이거 쓰다가 생각난 건데 마력!!!! 마력에 대해서는 솔직히 왔다리갔다리 해서 뭐 어쩌라는건지 싶긴 하지만(악마저택에서는 본인 입으로 마력같은거 아니라고 했었는데) 밴상블에서 리츠가 '나는 형님처럼 마력이 강해서 마음에 드는 아이를 묶어둘 수도 없는데' 뭐 이런 뉘앙스의 대사를 했었거든요. 악마저택에서 레이가 동생흉내내면서 안즈 유혹(ㅋㅋ)할때도 리츠가 마력 쓰지 말라고 말하고요. 결국 마력이라는 게.... 어느정도 유혹의 힘을 가졌다고 봐도 무방한 것 같은데 마력이 높아진 상태라는 건.......... 그렇구나. 유혹스텟 MAX 라는 거? 네요ㅎㅎ 하하. 미친.

 

결국 피쳐2는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청혼으로 끝이 난 이야기였다는 것으로.(이러네)

 

네. 두분 행복하세요. 백년해로 하시고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왕의 아내는 왕비인거 아시죠? 네네, 안즈 왕비님을 모십니다. 왕비님 입장하세요ㅡ👑

 

레이안즈는 역시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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